2025. 5월 14일 (수) – 5월 27일(화)


김홍년 작, 화접(花蝶, Floral Lovefly)2025-E-II Mixed Emotogram on Canvas 116x 80 cm (50호)


김홍년 작가의 개인전 『공존의 날개짓 — 복제를 넘어선 감성의 회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현대미술의 복합적 가치와 작가적 탐구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홍년 작가는 이미지가 범람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복제’라는 개념을 넘어, 인간 고유의 감성과 내면적 흔적을 담아내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얇은 색면 위에 반복적이면서도 자유로운 붓질을 더하며, 겹겹이 쌓인 흔적을 통해 생명의 숨결과 정서적 교감을 시각화한다.
이번 『공존의 날개짓』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세계를 주제로 하며, 감각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생동감 넘치는 회화적 제스처를 통해 공존의 의미를 새롭게 탐구한다.
황인 미술평론가는 “김홍년의 화접 그림의 이미지를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했을 때, 압도적으로 좋은 효과가 난다”며“김홍년의 화접(花蝶)에 현대미술과 디지털 세계의 어마어마한 원리가 숨어 있다는 걸 하나하나씩 발견해나가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라고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