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재효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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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이 공존하는 ‘미술의 메카’ 인사동의 주요 화랑들이 뭉쳤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 14개 화랑은 ‘2010 인사미술제(INSAF)’를 다음달 1~7일 개최한다.

한편 올해 인사미술제는 한국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끌 주인공을 소개한다는 취지 아래 ‘굿 초이스, 미래의 작가전’이란 특별전도 꾸몄다. 특별전에는 대학원생 및 대학생작가 117명이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 설치 등 125점을 출품한다.

윤용철 인사미술제 운영위원장은 “올해는 기존 화랑에서의 주제전과 함께, 파릇파릇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전 ‘굿 초이스, 미래의 작가전’도 마련해 신구세대가 어우러지도록 했다”고 전했다. 특별전 참여작가는 국내 주요 미술대학10~15개에서 추천한 작가 중 심의 후 최종 선정했다. ‘굿 초이스…’전은 인사동 공아트스페이스 3~4층, 우림화랑 1~2전시실에서 열린다.

화랑들은 미술제 기간 중 일반애호가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큐레이터들의 현장감 넘치는 설명(도슨트)으로 효과적인 감상을 돕게 된다. 또 일부 전시장에선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울러 미술품수집화의 확산 차원에서 신용카드로 작품 구매시 6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공개적인 미술제에서 처음 시도되는 금융서비스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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